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근로시간 줄어도 최저임금 못깎는다

등록 2005-04-26 19:57수정 2005-04-26 19:57

내년부터 주5일제 실시로 법정근로시간이 44시간에서 40시간으로 단축되더라도 최저임금을 깎지 못한다. 또 하청업체의 노동자에 대해선 최저임금과 관련해 원-하청 사용자가 연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이경재)는 26일 단병호 민주노동당 의원과 조정식 열린우리당 의원이 함께 마련해 제출한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일부 수정한 뒤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국회 환노위“2007년 최저임금제적용 전면확대”

이날 환노위를 통과한 개정안은, 시간을 단위로 해 정한 최저임금액 기준으로 임금을 받는 근로자에 대해 근로시간 단축을 이유로 기존의 임금수준을 낮출 수 없도록 했다. 또 다단계 하도급 거래에서 하청업체가 바로 위 원청업체의 잘못으로 노동자들에게 최저임금을 지급하지 못했을 경우 원청업체도 연대 책임을 지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개정안은 2007년부터 최저임금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수위, 아파트 경비 등 ‘감시 근로자’와 전용 운전사, 보일러공, 기계 수리공과 같은 ‘단속 근로자’ 및 6개월 이하 수습 근로자들에 대해서도 최저임금제를 적용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정신지체장애 노동자를 뺀 사실상 모든 업종으로 최저임금제 적용 대상이 확대됐다.

양상우 기자 ysw@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