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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청계천 상인 6천여명 동남권 유통단지로 이주

등록 2005-04-26 20:18수정 2005-04-26 20:18

청계천 복원 사업에 따른 이 지역 상인들의 이주 작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 청계천복원추진본부는 26일 "청계천 일대 상인 6만5천여명을 대상으로송파구 문정지구 `동남권 유통단지' 내 전문상가 이주 신청을 받아 6천45명을 이주대상자로 최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조만간 분양 공고를 한 뒤 분양 신청을 하는 상인들을 상대로 이주자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분양권 전매 등을 방지하기 위해 입주 후 2∼3년 간은 매매를 금지할 방침이다.

동남권 유통단지의 개발 방식은 공영개발이 될지, 민영개발이 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시는 그러나 일단 부지 조성은 공영개발로 하기로 하고 지난 2월부터 SH공사를통해 부지 15만5천평에 대한 토지보상 작업에 들어갔으며 2007년 12월 입주를 목표로 이르면 8월께 부지 조성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단지가 완공될 경우 1만1천여평 규모의 상가시설과 2만3천여평의 화물터미널 및물류시설, 1만7천여평의 주유소.숙박업소 등 지원시설, 2만7천여평의 도로.공원 등이 들어서 1일 물동량 37만t을 처리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8월 공고를 통해 2003년 7월 1일 현재 청계천에서 영업 중인 상인들로, 50명 이상이 동종업종 단위를 구성해 이주 신청을 하도록 했었다.


애초 물류유통단지로 기획됐던 동남권 유통단지를 확장, 일부를 청계천 복원에따른 일대 상인들의 이주 대책지로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그러나 "나머지 상인들에 대한 이주 대책은 별도로 검토하고 있지않다"고 말했다.

시는 또 세운상가 재개발 사업 등 청계천 인근 상가 재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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