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1시30분께 충북 영동군 양산면 가선리 뒷산에서 불이 나 4시간째 꺼지지 않고 있다.
불이 나자 소방 헬기 4대와 공무원 100여명 등이 진화에 나섰으나 산골짜기에서불어오는 거센 바람 때문에 불씨가 계속 살아나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동군청 관계자는 "봄나물을 캐는 사람들이나 등산객들의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이며 산중턱에서 시작된 불이 산꼭대기까지 번진 상태"라고 말했다.
(청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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