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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우리아이 방과후 집에서 놀아요”

등록 2005-04-27 19:14수정 2005-04-27 19:14

저소득 52%-고소득 17%
초등4~고교1년생 학부모 1500명 설문

가정의 소득에 따라 학생들의 방과후 활동에 큰 격차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무총리 소속 청소년위원회(위원장 최영희)는 27일 초등 4년~고교 1년생 자녀를 둔 전국의 학부모 1500명한테 지난해 12월 방과후 활동 실태를 물은 결과,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저소득층 자녀의 52.1%가 집에 있거나 친구와 노는 등 방과후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득이 100만~200만원인 가정의 자녀들 가운데는 40.6%가 방과후 활동을 하지 않은 반면, 소득이 500만원 이상인 가정의 자녀는 17.3%에 그쳤다.

전체적으로는, 학교 수업이 끝난 뒤 교과목이나 예·체능을 가르치는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이 63%로 가장 많았다. 이어 ‘특별한 일 없이 집에서 지낸다’(23.7%), ‘방과후 교실·동아리 활동을 한다’(6.4%) 등의 차례였다.

청소년위원회는 청소년의 방과후 활동을 돕기 위해 각 지역의 청소년수련관·공부방 등 청소년 시설과 공공시설에서 오후 3~10시 ‘방과후 아카데미’를 운영해 음악·미술 등 특기적성과 영어 등 학습 지원, 체육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1522 희망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황상철 기자 roseb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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