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go2vil.org 클릭하면 다양한 행사 정보
‘고물가 시대, 농촌전통테마마을에서 알뜰한 여름휴가 보내세요.’
농촌진흥청이 18일 “저렴한 비용으로 농촌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농촌전통테마마을을 올 여름 휴가지로 추천한다”며 대표적인 테마마을 6곳과 다양한 행사 내용을 소개했다.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덕풍계곡마을에서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여름캠프를 열어 맨손 산천어 잡기대회, 야간 메기 낚기대회, 뗏목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오미리 마을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1박2일 동안 ‘시골마을 발동동 물동동 물장구놀이 가족캠프’를 열어 텐트 20동을 무료로 빌려주고, 가족인형극, 달팽이 줍기 등 재미있는 체험행사도 개최한다. 올챙이 국수 등 향토 음식도 맛볼 수 있다.
또 △강릉시 사천면 ‘해살이마을 산골 음악회’(8월1일~2일) △횡성군 청일면 ‘고라데이마을 자연과 벗하는 여름문화 축제’(8월8일~10일) △화천군 상서면 ‘쪽배축제’(8월1일~17일) △고성군 간성읍 ‘소똥령 산천어 축제’(8월1일~3일) 에서도 농촌마을을 체험할 수 있다.
농진청은 “농촌전통테마마을에서는 여유로운 휴식 뿐 아니라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어, 가족 단위의 여름 휴가지로는 더없이 제격”이라고 밝혔다.
농촌전통테마마을을 방문하려면 농촌진흥청(031-299-2776)이나 방문지 시·군의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거나, 농촌전통테마마을 누리집(www.go2vil.org)에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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