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성희롱 논란 부장판사 사직

등록 2005-04-28 00:37수정 2005-04-28 00:37

회식자리서 여성판사 신체접촉…
“술취해 기억안나”

서울의 한 법원 부장판사가 후배 여성법관을 성희롱했다는 논란이 일자, 스스로 사직서를 낸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이 부장판사는 지난 8일 같은 재판부에 있는 여판사 등과 함께 저녁을 먹은 뒤 벌인 술자리에서 만취해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옆자리에 앉은 여판사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의 행동을 했고, 그 뒤 파문이 일자 “그런 행동을 할 만한 자리도 아니었고, 술에 취해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법원은 지난 22일 이 부장판사가 낸 사직서를 수리했으며, 대법원 관계자는 “사실조사나 확인을 거치기 전에 본인이 먼저 사직서를 냈기 때문에 징계 등의 절차를 따로 밟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법원행정처는 이달 중순 이 사건을 의식해 “판사들은 별도의 성희롱 교육을 하지 않고 있으니 성희롱 예방을 위해 평소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하는 전자편지를 법원장들을 통해 일선 판사들에게 보내기도 했다. 황예랑 기자 yrcom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