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택, 김성동, 박장옥(위) 이영만, 이인규, 주경복(아래)
공정택 “세계일류 서울교육 실현”
주경복 “이명박 교육에 레드카드”
주경복 “이명박 교육에 레드카드”
김성동 “3년 연속 청렴도 꼴찌…깨끗한 교육”
박장옥 “부적격교사 5%퇴출로 우수교원 양성”
이영만 “영어 무상교육…맞벌이 육아 해결”
이인규 “시민단체 평가 1위…지지 보내달라” 사상 첫 주민 직선으로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끝나고, 이제 유권자들의 선택만 남겨 놓고 있다. 이념 공세와 상호 비방이 난무하는 등 과열·혼탁 양상도 빚어졌지만, 시민들의 손으로 교육감을 뽑는 이번 선거의 의미는 여느 때와 다르다. 29일 공식 유세 일정을 마친 6명의 후보들이 유권자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지지 호소를 싣는다. ■ 기호1번 공정택 교육감은 능력과 덕망을 바탕으로 모든 사회 구성원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초·중등교육과 고등교육을 두루 거친 저 공정택이야말로 교육의 안정적인 발전과 창의적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확신합니다. 21세기의 주역을 육성하는 세계 일류 서울교육을 실현해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 기호2번 김성동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교육청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에 요구되는 과제는 ‘청렴·혁신’입니다. 그러나 현재 시교육청은 이를 추진할 의지도 능력도 없어 보입니다. 이번 교육감 선거는 서울교육을 수술할 수 있는 기회가 돼야 합니다. 저 김성동은 청렴하고 깨끗한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기호3번 박장옥 교육감 선거는 서울시의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 전문가’를 선출하는 것입니다. 무너진 공교육을 바로잡을 사람은 교수 출신도 아니고, 정치인도 아닌, 27년 동안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해 온 저 박장옥뿐입니다. 부적격교사 5% 퇴출로 우수교원을 양성해 공교육을 강화하고, 사교육비를 70% 절감해 가정경제의 주름살을 펴드리겠습니다. ■ 기호4번 이영만 교육감 선거는 정책선거가 되어야 합니다. 저는 영어무상교육, 고교무상교육, 올바른 인성 정품교육, ‘얼과 효’교육을 추진할 것입니다. 사교육비를 절감해 학부모를 살리고, 수준별 학습으로 학생을 살리고, 맞벌이부부 육아문제를 해결하고 장애인과 어르신을 살려낼 진정한 교육을 펼치겠습니다. 서울교육을 방치한 부패한 교육관료와 전교조를 심판해 주십시오. ■ 기호5번 이인규 서울교육의 축제가 되어야 할 교육감 선거가 정치와 이념의 굿판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이념 선동에 속지 마시고 어느 후보의 정책이 이명박식 경쟁지상 교육정책과 전교조식 평등이념교육 모두를 심판하고 진짜교육을 실현할 수 있을지 따져주십시오. 저 이인규는 시민단체의 정책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제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셔서 학부모가 교육주체가 되는 선거혁명을 이룹시다.
■ 기호6번 주경복 서울시민 여러분, 이명박 정부의 낡고 부패한 교육에 레드카드를 들어주십시오. 아이들을 무한경쟁에 몰아넣고 사교육비만 부추기는 정책을 중단시켜야 합니다. 제가 교육감이 되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비를 부추기는 영어몰입교육·자사고·특목고 무한 확대를 중지시키겠습니다. 아이들을 21세기 창의적 인재로 키우고 학부모님들의 걱정을 줄여드릴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바쳐 촛불을 밝히겠습니다. 정리/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박장옥 “부적격교사 5%퇴출로 우수교원 양성”
이영만 “영어 무상교육…맞벌이 육아 해결”
이인규 “시민단체 평가 1위…지지 보내달라” 사상 첫 주민 직선으로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끝나고, 이제 유권자들의 선택만 남겨 놓고 있다. 이념 공세와 상호 비방이 난무하는 등 과열·혼탁 양상도 빚어졌지만, 시민들의 손으로 교육감을 뽑는 이번 선거의 의미는 여느 때와 다르다. 29일 공식 유세 일정을 마친 6명의 후보들이 유권자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지지 호소를 싣는다. ■ 기호1번 공정택 교육감은 능력과 덕망을 바탕으로 모든 사회 구성원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초·중등교육과 고등교육을 두루 거친 저 공정택이야말로 교육의 안정적인 발전과 창의적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확신합니다. 21세기의 주역을 육성하는 세계 일류 서울교육을 실현해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 기호2번 김성동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교육청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에 요구되는 과제는 ‘청렴·혁신’입니다. 그러나 현재 시교육청은 이를 추진할 의지도 능력도 없어 보입니다. 이번 교육감 선거는 서울교육을 수술할 수 있는 기회가 돼야 합니다. 저 김성동은 청렴하고 깨끗한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기호3번 박장옥 교육감 선거는 서울시의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 전문가’를 선출하는 것입니다. 무너진 공교육을 바로잡을 사람은 교수 출신도 아니고, 정치인도 아닌, 27년 동안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해 온 저 박장옥뿐입니다. 부적격교사 5% 퇴출로 우수교원을 양성해 공교육을 강화하고, 사교육비를 70% 절감해 가정경제의 주름살을 펴드리겠습니다. ■ 기호4번 이영만 교육감 선거는 정책선거가 되어야 합니다. 저는 영어무상교육, 고교무상교육, 올바른 인성 정품교육, ‘얼과 효’교육을 추진할 것입니다. 사교육비를 절감해 학부모를 살리고, 수준별 학습으로 학생을 살리고, 맞벌이부부 육아문제를 해결하고 장애인과 어르신을 살려낼 진정한 교육을 펼치겠습니다. 서울교육을 방치한 부패한 교육관료와 전교조를 심판해 주십시오. ■ 기호5번 이인규 서울교육의 축제가 되어야 할 교육감 선거가 정치와 이념의 굿판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이념 선동에 속지 마시고 어느 후보의 정책이 이명박식 경쟁지상 교육정책과 전교조식 평등이념교육 모두를 심판하고 진짜교육을 실현할 수 있을지 따져주십시오. 저 이인규는 시민단체의 정책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제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셔서 학부모가 교육주체가 되는 선거혁명을 이룹시다.
■ 기호6번 주경복 서울시민 여러분, 이명박 정부의 낡고 부패한 교육에 레드카드를 들어주십시오. 아이들을 무한경쟁에 몰아넣고 사교육비만 부추기는 정책을 중단시켜야 합니다. 제가 교육감이 되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비를 부추기는 영어몰입교육·자사고·특목고 무한 확대를 중지시키겠습니다. 아이들을 21세기 창의적 인재로 키우고 학부모님들의 걱정을 줄여드릴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바쳐 촛불을 밝히겠습니다. 정리/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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