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뺑소니 꼼짝마!'…교차로에 자동기록장치 설치

등록 2005-04-29 13:08수정 2005-04-29 13:08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서울 시내 주요 교차로에 첨단 자동기록장치가 설치돼 피해자와 가해자를 명확히 규명할 수 있게 된다.

서울경찰청은 다음달 1일부터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주요 교차로 4곳에 자동기록장치를 설치해 사고의 원인과 경위를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세종로와 복정4거리, 교보타워 교차로, 군자역 등 교통량이 많아 사고가빈번한 교차로 4곳에서부터 시범 운영한 뒤 점차 예산을 확보해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교차로 50여곳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교통사고기록장치는 충돌음 등으로 교통사고를 감지해 사고 발생 전후 5초간의상황을 자동으로 녹화하는 장치로 미국ㆍ일본 등에서는 이미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되는 기록장치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것으로 미국ㆍ일본 등에서 활용되는 장치보다 한층 선진화된 장비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연간 전체사고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교차로 사고는 증거확보 미흡으로 분쟁이 많았으나 기록장치 설치로 가해자와 피해자를 확실히 구분할수 있게 돼 과학적인 사고 조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경찰은 향후 기록장치를 통해 수집한 동영상 자료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해사고원인 진단을 통한 대책 마련과 교통안전 증대를 위한 개선 업무에 기초자료로활용할 계획이다.

<<영상있음>>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