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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조용필 작사.작곡 `청계천' 30일 첫 선

등록 2005-04-29 16:14수정 2005-04-29 16:14

`(전략)…푸른 가로수 길가에는 그대 희망찬 발걸음이 불빛 가득한 청계천에 우리의 소망이 피었네 피었네…(중략)…영도교 수포교아름다운 다리에 오고 가는 사람들 미소로 인사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여기 모여웃음꽃 피우네' 가수 조용필씨가 청계천 복원 사업을 기념해 작사.작곡한 가요 `청계천'이 `하이 서울 페스티벌 2005'의 전야제 행사로 30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조씨의 콘서트`서울 서울 서울'에서 발표된다고 서울시가 29일 밝혔다.

`청계천'은 아름다운 청계천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 인사하며 웃음꽃을피운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곡으로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쉽고 경쾌한 노래라고 시는설명했다.

조씨는 서울시로 부터 녹음실 사용료 등만 받고 지난 1년여 동안 이 노래를 썼으며 저작권은 조씨가 갖게 되지만 공익적 목적으로는 서울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조씨는 콘서트 중간쯤 서울시립합창단의 코러스와 함께 이 노래를 부를 예정이며 콘서트에서는 이 노래 외에도 `단발머리', `친구여', `모나리자' 등 조씨의 히트곡 20여곡이 불린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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