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29일 검찰수사에 대비해 유전사업과 관련한 내용이 담긴 디스켓 파일 일부를 삭제토록 지시한 혐의(증거인멸)로 철도공사 본부장 P씨를 전날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P씨를 상대로 파일삭제를 지시한 경위, 윗선의 지시를 받았는지 여부 등에 대해 이틀째 집중조사 중이며 이날 밤 늦게 P씨를 귀가시킨 뒤 불구속 상태에서보강조사를 거쳐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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