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농민대표자 연대회의가 29일 금강산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북측에서 강창욱 위원장을 단장으로 6ㆍ15공동행사 북측 준비위농업근로자분과 대표단이, 남측에서는 정재돈 공동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남측 준비위 농민본부 대표단이 각각 참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회의에서 북남대표단 단장들은 반전평화의 깃발을 높이 들고올해 이 땅에서 전쟁의 근원을 들어내기 위한 애국투쟁에 떨쳐 나서야 할 것이라고말했다"고 소개했다.
회의에서는 △6ㆍ15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통일운동 △민족의 자주권 고수 △남측의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한 연대 △농업의 통일적 발전을 위한 공동노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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