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1시 30분께 전주시 우아동 전주역앞에서 충북 99다 35XX호 25t 탱크로리(운전사 황모.46.전북 군산)가 앞서 가던 전남 81다 80XX호 봉고(운전자 김모.30.전남 순천)를 들이받으면서 넘어졌다.
이 사고로 두 차량의 운전사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염산 10ℓ가 도로에유출돼 소방당국이 모래를 뿌리는 등 방제작업에 나섰다.
경찰은 우아동에서 동부우회도로 방면으로 탱크로리와 나란히 달리던 봉고 차량이 갑자기 차선을 바꿔 전주역으로 좌회전하자 탱크로리가 이를 피하려다 추돌한 뒤넘어진 것으로 보고 운전사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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