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북 포항의 낮 최고기온이 섭씨 32.2도까지 치솟는 등 대구·경북 지역에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가 4일째 이어졌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경북 포항이 32.2도까지 올라간 것을 비롯, 안동과 상주가 31.3도, 영주 31.2도, 영천 30.3도, 대구 29.7도 등을기록했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고기압과 따뜻한 남서기류의 영향으로 고온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며 "그러나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20~40mm가량의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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