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이 중간고사 기간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사고가 또 발생했다.
30일 낮 1시 19분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S여고 2학년생 한모(18)양이 뛰어내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
한양이 다니는 S여고에서는 다음주까지 계속되는 중간고사가 이달 29일부터 시작됐다.
경찰은 성적 압박감 때문에 자살했을 가능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유가족과 학교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이달 29일에는 서울 S고교 3학년생이 학교 건물에서 투신해 숨졌고 27일과 11일에도 인천과 서울에서 각각 과학고 학생이 성적 문제로 자살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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