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시 40분께 경북 구미시 임수동 S유통 앞 맨홀 속에서 작업 중이던 구미 K수도건설 인부 이모(42.구미시 고아읍)씨와 김모(32.구미시 광평동)가 쓰러져 있는 것을 한모(32.회사원)씨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숨졌다.
한씨는 "맨홀 덮개가 열려 있어 안을 들여다 보니 2m 아래 사람 2명이 쓰러져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상수관 매설 이후 물이 흐르도록 공기를 빼는 작업을 하다가 산소부족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회사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중이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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