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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언론소비자운동’ 시민단체 오늘 출범

등록 2008-08-29 19:21수정 2008-08-29 19:22

‘언소주’ 비평·절독운동 계획
지난 5월 촛불이 타오른 이후 조중동 광고불매운동을 주도했던 인터넷카페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언소주)이 30일 창립총회를 열고 같은 이름의 언론운동시민단체로 공식출범한다.

언소주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300여명의 발기인과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관 승인과 임원을 뽑는 창립총회를 연다. 이 단체는 지난달 회원 투표를 통해 언론운동단체 결성안을 통과시키고, 지난 4일 이후 3천여 명의 창립발기인을 모집했다.

언소주는 또 31일 부산 지부 결성식을 여는 등 순차적으로 광역시도별로 10여곳의 지부를 만들고 미국과 중국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뉴질랜드 등에 국외지부도 두기로 했다.

언소주는 회원이 5만5천여명인 인터넷 카페를 통한 조중동 광고 불매운동과 별도로, 보도비평 활동과 절독 운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언론소비자 주권 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우선 보도비평 및 비교 사이트를 따로 구축해 조중동 왜곡보도의 실상을 알리고 이를 토대로 절독운동의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 밖에 △조선일보 지국 불공정신고센터 운영 △회원 중 절독왕·구독왕 선정 △왜곡보도 실상 알리는 출판 작업 △정론매체 무료배포소 운영 등에도 나서기로 했다.

한서정 창립준비위원장은 29일 “못된 언론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감으로 조중동·검찰과 맞서 싸우며 일궈낸 값진 촛불의 승리”라고 창립의 의미를 전한 뒤, “온·오프 양대 거점을 바탕으로 행동과 실천을 통해 언론지형을 바꿔가겠다”고 밝혔다. 권귀순 기자 gskw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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