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은 민원인에 대한 친절도 향상을위해 명함에 직원들의 부서 명칭만 기재하고 업무 담당자의 이름과 개인 전화번호는 민원인을 만나 명함을 건네줄 때 직접 적는 `혁신 명함'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세관은 관세고충상담실 등 민원담당 9개 부서에 부서별로 혁신 명함 9천장을 제작해 배포했으며 여기에는 부서 명칭과 주소, 인터넷 주소, 민원상담실 대표 전화번호만 기재돼 있다.
개인 이름과 전화번호는 담당자가 직접 기재할 수 있도록 공란으로 남겨뒀다.
세관은 "민원을 처리할 때 담당자가 누구인지 민원인이 정확히 알 수 있어 고객만족도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개인별로 명함을 만드는 것보다 예산절감도 가능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영종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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