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는 2일 광주시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학교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과 차별없는 주5일제 실시를 주장했다.
광주지역 학교 비정규직인 사서지회와 급식지회 등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집회에서 참석자들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주5일 시범일도 정규직은유급 휴일이고 비정규직 가운데 일부는 무급으로 적용돼 불합리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이같은 차별이 근무능률에도 도움이 안되고 불필요한 직원간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며 ""주5일제 시행에 따른 토요일 근무, 연월차.보건휴가 등 근무방안 마련시 정규직과의 차별없는 방식이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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