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문화대상 공모전 계획부문 수상자로 뽑힌 부경대 건축학부 학생들. 부경대 제공
7개팀 20명 수상
3년 연속 대상
3년 연속 대상
부산 부경대가 국토해양부와 대한건축사협회 등이 공동 주최한 올해 한국건축문화대상을 휩쓸었다.
부경대는 2008 한국건축문화대상 공모전 계획부문에서 건축학부 홍순필(27·5년)·심소연(25·4년)씨가 대상(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특선과 입선까지 모두 7개 팀 20명이 수상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부경대는 이 부문에서 올해 전체 17개 대학 31개 팀 가운데 가장 많은 수상 팀을 배출하고, 2006년 이래 3년 연속 대상을 거머쥐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대상 수상작으로 뽑힌 홍순필·심소연씨의 작품은 ‘개발과 보존의 틈, 눌차마을의 가능성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부산 신항만 개발지역인 가덕도 눌차마을이 주변 환경 변화 속에서 멋진 삶의 공간으로 어떻게 재탄생할 수 있는가를 제시한 설계 계획안이다.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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