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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장래희망 남아 ‘운동선수’ 여아 ‘방송ㆍ연예인’

등록 2005-05-03 17:05수정 2005-05-03 17:05

초등학생들은 장래 희망직업으로 남자아이는 `운동선수'를, 여자아이는 `예술ㆍ방송ㆍ연예인'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길리서치연구소는 3일 한국청소년운동연합회와 공동으로 수도권 지역 초등학교 4∼6년생 871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의식 및 실태를 조사한 결과 장래 희망직업으로 남자 아이는 운동선수(14.6%), 여자 아이는 예술ㆍ방송ㆍ연예인(35.1%)이 수위를차지했다고 밝혔다.

남자 아이의 경우 운동선수 다음으로는 과학자나 학자(10.8%), 의ㆍ약사(10.1%),예술ㆍ방송ㆍ연예인(6.3%), 판ㆍ검ㆍ변호사(6.3%), 교사(2.2%)순이었고 여자 아이는예술ㆍ방송ㆍ연예인과 함께 교사(19.9%), 의ㆍ약사(14.4%)에 거의 대부분이 몰려 있다.

학생들은 가장 재미있는 과목으로는 `체육'을 꼽았으며 가장 중요하며 가장 잘하는 과목은 `수학'을, 가장 어렵고 하기 싫은 과목은 `사회'를 선택했다.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 선생님은 `잘 가르치는 선생님'(14.2%)이 아니라 `재미있는 선생님'(32.0%)과 `나를 잘 이해해주는 선생님'(18.5%)이었으며 가장 가보고 싶은 나라로는 미국을 꼽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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