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어나 처음으로 학교 소풍길에 오른 서울 양원초등학교 1학년 늦깎이 학생들이 3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광릉 들머리에서 오락시간을 보내며 8살 어린이처럼 들뜬 소풍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50~60대인 양원초등학교는 한 학년 8학급 280명의 규모로, 지난 3월 처음으로 성인 대상 학력인정을 받았다. 남양주/김종수 기자 jongs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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