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회 어린이날인 5일 전국의 축제장과 도심 공원, 놀이동산 등지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아이들을 꿈과 동심의 세계로이끌었다.
이날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는 민간항공클럽과 육.해.공군 및 소방.경찰.산림 항공대 등이 총출동한 가운데 `하이 서울 하늘 축제'가 열려 어린이들을 동심에 들뜨게 했다.
한강시민공원 난지 지구에서는 외국인노동자 자녀와 한국 어린이들이 함께 하는`무지개 축제'가 열렸으며 시청 앞 서울광장과 능동 어린이대공원, 잠실 롯데월드 등 공원과 놀이동산에서도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가 마련됐다.
또 서울과 대전, 광주 등 8개 도시에서는 아름다운가게 주최로 어린이 벼룩시장`병아리떼 쫑쫑쫑'이 열려 참가 어린이들은 경제상식 및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수익금 일부를 장애어린이돕기에 성금으로 내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전국의 각 축제장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풍성한 행사가 마련됐다.
전주 풍남제와 종이문화축제, 전주국제영화제, 남원 춘향제 등이 열리고 있는 전북에서는 `1천인분 어린이 비빔밥 큰잔치' 및 `전통문화 사랑 어린이 사생대회',`춘향골 어린이 민속 큰잔치', 야외 무료 영화상영 등이 진행됐다.
세계 도자기비엔날레가 진행 중인 경기도 이천.광주.여주에서는 익살극 `도자인형 뮤지컬'과 프로게이머들이 출연하는 `토야게임짱', 어린이 난타와 세계서커스 등어린이를 위한 특별 이벤트가 펼쳐졌다.
인천대공원과 주안역 앞 미추홀거리에서 열린 `인천 세계 어린이 민속축제'에서는 러시아, 중국, 페루 등 세계 7개국 어린이들이 각국의 전통문화를 선보였고, `제21회 복사골 예술제'가 개막된 부천에서도 `복사골 연극제'와 `평양민족예술단 초청공연' 등이 열렸다.
군 장병도 적극 나서 북한과 접경지역인 강원도 인제 최북단 마을 서화면 육군을지부대는 인근 어린이와 가족을 초청, `향로봉 페스티벌'을 열었으며,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도 대형군함 3척 내부를 어린이들에게 공개하고 군악대 연주, 해군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또 두산중공업과 LG전자 창원공장, 대우해양조선 등 경남지역 기업들은 사원가족과 불우아동 등 2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과 댄스공연 놀이마당 등을 함께 즐겼으며, 울산대공원에서 `행복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한 SK는 소년.소녀 가장 30여명을 초청해 사원들과 `1일 가족' 결연식을 갖고 각종 공연과 이벤트를 여는 등 대기업들도 어린이날 행사에 동참했다. 이밖에 전국의 지자체와 교육청, 전교조, 시민단체 등 각 단체는 이날 기념식과함께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체험행사 등을 준비했으며 전국 대부분의 박물관 및 전시관, 기념관 등은 이날 하루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문을 열었다. (전국종합/연합뉴스)
군 장병도 적극 나서 북한과 접경지역인 강원도 인제 최북단 마을 서화면 육군을지부대는 인근 어린이와 가족을 초청, `향로봉 페스티벌'을 열었으며,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도 대형군함 3척 내부를 어린이들에게 공개하고 군악대 연주, 해군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또 두산중공업과 LG전자 창원공장, 대우해양조선 등 경남지역 기업들은 사원가족과 불우아동 등 2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과 댄스공연 놀이마당 등을 함께 즐겼으며, 울산대공원에서 `행복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한 SK는 소년.소녀 가장 30여명을 초청해 사원들과 `1일 가족' 결연식을 갖고 각종 공연과 이벤트를 여는 등 대기업들도 어린이날 행사에 동참했다. 이밖에 전국의 지자체와 교육청, 전교조, 시민단체 등 각 단체는 이날 기념식과함께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체험행사 등을 준비했으며 전국 대부분의 박물관 및 전시관, 기념관 등은 이날 하루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문을 열었다. (전국종합/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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