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환경연합 간부 공금횡령 등 혐의 체포

등록 2008-10-30 20:39수정 2008-10-30 21:02

윤준하 공동대표 등 사의 표명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광준)는 30일 환경운동연합의 공금 수억원을 빼돌려 쓴 혐의(횡령) 등으로 이 단체 기획운영국 부장이었던 김아무개씨를 체포했다.

김씨는 환경련 명의의 계좌를 개인적으로 관리하며 후원금과 ‘서해안 살리기’ 성금 등 92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씨가 환경 프로젝트에 쓰겠다며 한 기업으로부터 받은 돈 수억원을 개인적으로 유용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환경련 윤준하 공동대표와 안병옥 사무총장은 이날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환경련은 국민들에게 실망을 준 데 사과했지만 김씨의 횡령 금액이 4억여원이라는 데 대해서는 “검찰이 부풀리기를 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환경련은 지난달 8일 또다른 상근활동가 두 명의 공금 횡령 혐의와 관련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것을 계기로 사업과 회계 전반에 대한 자체 조사를 벌이던 과정에서 김씨의 횡령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29일 서울관악경찰서에 고소했다.

김정수 김지은 기자 jsk21@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