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5일 수도권 일대에서 상습적으로 차량을 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 절도 등)로 신모(27.무직), 김모(25.무직)씨 등 20대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드라이버 등으로 길가에 주차된 차량 문을 열고 현금과 신용카드, 카오디오 등을 훔치는 수법으로 의정부와 수원,평택 지역을 돌며 모두 79차례에 걸쳐 2억여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다.
이들 가운데 신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1시40분께 의정부시 호원동 길에서 귀가 중이던 A(29.여)씨를 차량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강간)도 받고 있다.
(의정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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