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동해에 온 세계 최고속 오토바이

등록 2005-05-08 11:16수정 2005-05-08 11:16

6일부터 3일간 강원도 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에서 열린 `제7회 코리아내셔널 호그(H.O.G) 랠리\'에 400m를 6.5초에 주파하는 세계에서 최고속 오토바이가 드래그레이스 시범을 보이고 있다. (동해=연합뉴스)
6일부터 3일간 강원도 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에서 열린 `제7회 코리아내셔널 호그(H.O.G) 랠리\'에 400m를 6.5초에 주파하는 세계에서 최고속 오토바이가 드래그레이스 시범을 보이고 있다. (동해=연합뉴스)

폭주족이 아닙니다

`세계에서 최고 빠른 오토바이가 한국 동해에서 얼마나 빠른지 시범을 보였다' 5월 6일부터 3일간 강원도 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에서 열린 오토바이의 지존 `할리-데이비슨' 오너들의 잔치인 `제7회 코리아내셔널 호그(H.O.G) 랠리'에 세계에서 최고 빠른 오토바이가 선보였다.

한국관광공사와 동해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후원한 이 행사에 참가한 국내.외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1천여대 중 400m를 6.5초에 주파하는 전문경주용 오토바이가 참가, 눈길을 끌었다.

세계 최초로 미국 드래그레이스(직선도로에서 400m를 빨리 가는 경기)에서 우승한 일본인 레이서 다케시 시게마추씨가 자신의 경주용 오토바이를 일본으로 부터직접 가지고 와 드래그레이스를 시범 보인 것이다.

길이가 짧은 도로에서 열린 시범에서 이 오토바이는 출발전 타이어를 예열할때나는 심한 연기와 함께 엄청난 굉음을 내며 `쓩'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시야에서 사라졌다.

▲ 6일부터 3일간 강원도 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에서 열린 `제7회 코리아내셔널 호그(H.O.G) 랠리'참가자들이 8일 오토바이의 지존으로 불리는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를 타고 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다.(동해=연합뉴스)


다케시 시게마추씨는 8일 태백에서 열린 `2005코리아 로드레이스'개막전에서도드래그레이스 시범을 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 모터사이클은 700마력 이상의 파워를 내는 전문 경주용으로 니트로메탄이라는 로켓용 연료를 사용하며 400m를 6.5초에 주파한다.

드래그레이스 오토바이가 국내에 선을 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이번 행사에는 최근의 독도와 교과서 왜곡문제 등으로 인한 한.일관계 악화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할리-데이비슨 회원 50여명이 직접 자신의 오토바이를 배편으로 싣고 와 참가, 우정을 다졌다.

행사기간 국내.외 각지에서 모인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들은 오토바이 게임,파티,록밴드 공연 등을 즐기고 행사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 모두가 할리-데이비슨을 타고 동해 시내를 관통하는 가두 퍼레이드를 벌였다.

한편 H.O.G는 `할리오너스그룹(Harley Owners Group)'의 약자로 전 세계에 약 1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모터사이클 동호 모임이다.

(동해/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