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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음주·흡연 줄고 규칙적 운동 늘었다

등록 2008-11-26 21:00

사회조사 주요 내용
사회조사 주요 내용
통계청 사회조사…자살충동 첫째 이유 ‘경제적 어려움’
음주·흡연율이 낮아지고,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관리 활동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6월24일부터 7월2일까지 전국 2만 가구의 만 15살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해 26일 발표한 사회조사(보건·가족) 결과를 보면, 20살 이상 인구 가운데 지난 1년 동안 술을 한 잔이라도 마신 사람의 비율은 68.6%로 지난 2006년의 73.2%에서 큰 폭으로 줄었다. 남자 가운데는 82.7%, 여자 가운데는 55.3%가 술을 마셨으며, 2006년에 견주면 각각 3.2%포인트, 5.9%포인트 줄었다.

20살 이상 흡연율도 2006년 27.3%에서 올해 26.3%로 낮아졌다. 남성 흡연율이 52.2%에서 50.8%로, 여성 흡연율은 3.9%에서 3.2%로 떨어졌다.

정기 건강검진을 받는다는 인구는 2006년 30.0%에서 올해 42.7%로 크게 늘었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다는 사람도 28.3%에서 32.1%로 , 아침 식사를 꼭 한다는 사람도 72.1%에서 76.2%로 늘어났다.

15살 이상 10명 가운데 6명은 전반적인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대답했다. 직장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77.8%로 가장 높았고, 학교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대답이 63.2%로 뒤를 이었다. 가정생활에서는 47.1%가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고 대답했는데, 여자(52.7%)가 남자(41.3%)보다 그 비율이 높았다.

15살 이상 인구 가운데 지난 1년 동안 한 번이라도 자살을 생각해 본 사람은 7.2%에 이르러 2006년의 10.3%보다 낮아졌다. 자살충동의 이유로는 ‘경제적 어려움’이 36.2%로 가장 컸고, 가정불화(15.8%), 외로움·고독(14.4%), 질환·장애(12.8%), 성적·진학문제(8.8%) 등 순이었다.

15살 이상 인구 가운데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대답한 사람은 68.0%로 지난 2006년의 67.7%보다 약간 늘었다. 그러나 미혼 여자는 46.5%만이 결혼을 꼭 해야한다고 대답해 미혼남자(64.8%)와 차이가 컸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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