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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택시비 1천800원 안내려다 영장

등록 2005-05-09 07:43수정 2005-05-09 07:43

택시요금 1천800원을 안내려고 주먹을 휘두른 30대가 철창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

경남 창원 중부경찰서는 9일 정모(30.무직.경남 거창군)씨에 대해 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정씨는 이날 오전 1시30분께 창원시 상남동 상남시장앞 도로에서 최모(34.창원시 상남동)씨가 운전하는 택시를 탄후 요금 1천800원을 내지 않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상남동 인근지역에서 시장 앞까지 최씨가 운전하는택시를 탄 후 요금을 내지 않고 갑자기 도망쳤다가 잠시후 다시 택시를 잡아탔으나공교롭게도 최씨가 운전하는 택시였으며 이때문에 요금을 놓고 실랑이를 벌이다 최씨의 얼굴 등을 주먹으로 때린후 택시를 몰고 달아났다.

경찰조사에서 정씨는 "술에 취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창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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