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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안방에서 ‘해운대 해돋이’ 보세요

등록 2008-12-31 19:29

‘세계 천문의 해’ 인터넷 생중계
기축년 새해 첫날 부산 해운대 해돋이가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된다.

‘2009 세계 천문의 해’ 한국조직위와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1일 유엔이 선포한 ‘세계 천문의 해’ 첫날을 맞아 오전 6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대규모 태양관측 행사를 연다. ‘태양이라는 이름의 별’을 주제로 한 이 행사는 미국과 그리스·니카라과 등 31개국에서 함께 참여하는 국제천문연맹의 국제 태양관측 캠페인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해돋이를 보러 해운대 해수욕장에 모인 시민들은 각종 천체망원경과 지구 밖 우주망원경으로 찍은 태양과 토성의 실시간 영상을 대형 스크린으로 볼 수 있고, 해운대에 설치된 천체망원경으로 직접 태양을 관측할 수도 있다. 또 해운대에는 두 대의 이동식 천체 망원경·모니터를 갖춘 이동천문대 ‘스타카’, 가로 15.4m 세로 7m 크기의 대형 스크린, 높이 7m 지름 9m 크기의 천문교육용 에어돔,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15대의 천체망원경 등이 설치된다. 이날 태양과 토성의 실시간 영상과 동영상은 ‘세계 천문의 해’ 한국조직위원회의 공식 웹사이트(astronomy2009.kr)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조직위는 이날 세계 천문의 해 홍보영상과 카트린 세자르스키 국제천문연맹(IAU) 총재의 영상 메시지도 선보이고, 한국천문연구원 문홍규 박사와 서울대 채종철 교수의 ‘천문의 해 이야기’와 ‘태양 이야기’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도 마련한다. 2009년 세계 천문의 해는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망원경을 만들어 태양의 흑점을 비롯한 천체를 관측한 지 400년이 된 것을 기념해 유엔이 정했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양기성 팀장은 “이번 행사는 역사 이래 가장 많은 나라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동시에 망원경으로 태양을 바라본 일로 기록될 것”이라며 “태양이 어떤 별인지, 실제로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등에 대해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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