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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택시안에서 구토, 기사-승객 서로 폭행

등록 2005-05-11 10:05수정 2005-05-11 10:05

택시기사와 승객이 택시 안에서 구토한 문제로멱살잡이를 하다 다같이 입건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11일 택시 안에서 구토한 승객과 시비가 붙어 승객을 때린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택시기사 박모(40)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은 "구토로 인해 영업손실을 봤다"며 보상을 요구하는 박씨와 주먹질을 한승객 박모(30.자영업)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이들은 11일 밤 0시 40분께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인근 도로에서 박씨가 운전하는 택시 안에서 승객 박씨가 구토를 하자 이에 대한 보상 문제로 시비가 붙어 서로멱살잡이를 하고 폭행한 혐의다.

조사결과 박씨가 택시요금으로 2천원이 나오자 3천원을 보태 택시기사에게 5천원을 건네주면서 시비가 붙었다.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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