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귀금속센터 귀금속 절도사건을 수사중인 익산경찰서는 11일 오후 3시 익산시 영등동에서 용의차량으로 추정되는 1.5t화물차를 발견, 정밀 감식에 나섰다.
사건 현장인 귀금속센터에서 500m가량 떨어진 A공장 옆 도로에서 발견된 이 화물차는 발견 당시 운전석 문에 보안경비업체 로고를 뗀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 이 차량은 지난 6일 김제시 신풍동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화물차는 지난 9일 용의자 2명이 귀금속 판매센터 센서조작을 위해타고 왔던 차량이라는 목격자들의 진술과 일치, 유력한 용의차량으로 보고 있다"고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후 귀금속센터 인근에 있는 신흥치안센터에 수사본부(김정섭 익산경찰서장)를 설치했다. (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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