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들 “5% 퇴출 강제할당 중단하라”

6개 공무원노조 소속 조합원들이 14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정부의 5% 강제 인원 감축과 대국대과제 조직 개편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이종근 기자 [e-mail]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등 6개 공무원노조는 14일 “행정안전부는 ‘인사고과에서 5%를 최하위 등급에 배분하도록 한 방침’ 등 일방적인 공무원 퇴출 정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행안부가 5급 이하 공무원 가운데 5%를 무조건 인사고과에서 최하위 등급에 배분하는 강제할당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전국 공무원 노동자들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예랑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