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난데없이 “남침” 타령…얼빠진 국정원 직원

등록 2009-01-15 23:15수정 2009-01-16 09:40

[이삭]
국정원의 한 직원이 15일 “북한의 남침 준비가 임박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하자, 국정원이 급히 이를 부인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국정원 정보대학원 교수 김아무개씨는 이날 몇몇 언론사 기자들에게 60여쪽 분량의 ‘대국민 안보보고서’를 보냈다. 내용을 보면, 북한이 김포까지 땅굴을 파는 등 남침 준비가 임박했고, 경의선 개통도 남침대비용 지뢰 제거 목적이라는 것이다. 그는 이런 내용을 해외 정보요원으로 활동한 결과 알아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김씨) 개인의 주관적 판단에 따른 의견으로, 국정원 입장이나 견해가 아니다”며 “또 김 교수는 북한 파트에서 근무한 경력이 없고, 대북 전문가가 아니다. 소속 직원의 개인 행동으로 혼란을 일으켜 유감을 표명한다”고 긴급 진화에 나섰다.

신승근 기자 skshi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