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귀금속판매센터 절도사건을 수사 중인 익산경찰서는 11일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만든 용의자 2명의 몽타주 3천장을작성, 전국에 공개 수배했으며 현상금 500만원을 내걸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중 1명은 30대 초반에 키 173㎝ 가량의 남자로 얼굴이 작고 광대뼈가 돌출됐으며 나머지 1명은 20대 중반의 남자로 170㎝ 가량의 키에 피부가 깨끗하며 작고 둥근 얼굴이다.
한편 이날 오전 4시께 전북 익산시 영등동 귀금속판매센터에서 100억원(업주들주장)에 이르는 귀금속이 도난당했으며 경찰은 "30대 초반과 20대 중반으로 보이는남자 2명이 9일 오후 보안경비업체 직원을 가장해 경비시스템을 점검했다"는 업주들의 말에 따라 이들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다.
(신고전화 : 익산경찰서 강력수사팀 <063>855-1112, 017-778-7078) (익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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