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나경원 비하’ 박사모 회장 2천만원 손해배상 판결

등록 2009-02-01 22:49

서울중앙지법 민사82단독 여운국 판사는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이 라디오 방송에서 자신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의 정광용 회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나 의원에게 2천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1일 밝혔다.

나 의원은 지난 6월 한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서 박근혜 의원의 총리 기용설 등과 관련해 “박 의원이 거래를 하는 듯한 보습을 보여 국민들에게 실망을 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고, 정씨는 다음날 같은 프로그램에 나와 “나 의원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에게 충성을 바친 뒤 이명박 대통령, 강재섭 대표에게 충성을 하고 있다”, “관기 기질이 있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재판부는 “정씨가 두 자녀의 어머니이자 이미지가 중요한 정치인인 나 의원한테 여성으로서 참기 힘든 모욕적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나 의원을 비방했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