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탤런트 정다빈, 사기 횡령 혐의 피소

등록 2005-05-13 10:12

탤런트 정다빈이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당했다. 정다빈의 이전 소속사인 인터드림엔터테인먼트는 "12일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정다빈을 사기와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터드림은 "정다빈이 전속 계약 기간 영화 '그놈은 멋있었다'의 출연료 2억5천만원을 소속사에 귀속시키지 않은 채 당시 전속매니저인 A씨와 공모해 회사를 상대로 한 사기 및 횡령에 원인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인터드림은 지난 9일 이미 A씨를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인터드림에 따르면 정다빈의 출연료를 대신 수령한 A씨가 정다빈의 몫 가운데 1억3천만원을 인터드림에 지불한 후 인터드림의 매니지먼트 사업 부분를 인수했다. 인터드림은 "A씨가 영화 출연 계약 내용을 회사에 알리지도 않았다. 출연료도 회사에 입금시키지 않은 채 그 돈으로 매니지먼트 사업을 인수했다"라면서 "당시 양도계약은 무효다. 정다빈에 대한 권리도 환원 받아야한다"고 주장했다. A씨는 현재정다빈의 전속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대해 A씨는 "영화 계약과 출연료 문제는 당시 나의 상사였던 또 다른 매니저 B씨가 담당한 일이다"라면서 "정다빈은 B씨에게 돈만 빌려 줬을 뿐 이번 일과는 완전히 무관하다. 돈을 빌려준 게 죄라면 죄다"고 반박했다. 이어 A씨는 "당시 인터드림 측이 원하는 액수를 모두 지불한 후 적법하게 매니지먼트 사업을 인수했다. 금액의 출처가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라면서 "인터드림 측이 고소 직전에 '고소를 하겠으니 1억5천만원을 달라'는 요구를 해서 이를 거절한 바 있다"고 해명했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