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고려대 100주년 기념관 건립 지원에 이어 연세대와 이화여대에도 건물 건립 기금을 지원한다.
삼성 관계자는 13일 “연세대 120주년 기념 도서관 건립 기금으로 30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도서관 건립을 위한 초기 공사비로 250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으며 나중에 추가로 50억원을 더 전달하기로 했다.
또 16일 오전에는 삼성이 건립비를 지원하는 이화삼성캠퍼스센터 기공식이 이화여대에서 열린다. 이 건물에는 24시간 자유열람실, 문화공간, 학생활동 및 대외 행정서비스 공간 등의 다양한 교육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은 이화여대에 기부하는 돈의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삼성은 고려대 100주년 기념관 건립 기금으로 40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정남기 기자 jnam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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