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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광주, 5.18 25주년 분위기 고조

등록 2005-05-14 13:31수정 2005-05-14 13:31

5.18 민중항쟁 25주년 기념일을 4일 앞둔 14일 광주 곳곳에서는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려 추모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국립 5.18 묘지가 있는 망월묘역에서는 '오월맞이 큰 굿', 전시회 등 문화행사들이 잇따라 열려 수천여 참배객의 눈길을 끌었다.

풍물단체들이 연합해 선보이는 길놀이로 시작된 오월맞이 큰 굿에는 풍물, 태껸,검무시범과 무예 퍼포먼스 등 다양한 전통예술 공연들이 이어졌다.

광주 민예총은 또 망월동 입구-5.18 구 묘역 주변에는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만장들을 구간마다 설치했으며 국립 5.18 묘지 일원에는 '진실과 화해를 위한 발자국'이라는 주제로 120여개 시화를 전시해 이날부터 선보였다.

'광주국제평화캠프'도 이날 오후 5.18 기념문화관 대동홀에서 사전행사인 인권실무자대회를 시작으로 18일까지 일정에 들어갔다.

참여연대, 아시아평화인권연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등 인권.평화단체 활동가50여명은 광주국제평화캠프 추진상황을 듣고 '국제사업의 필요성'을 주제로 하는 기조발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NGO 현황 조사결과 보고 등을 듣고 서로를 소개했다.

이밖에 5.18 자유공원에서는 상무대 영창체험 행사가 열렸으며 전남도청 앞에서열린 전국 노동자 대회에 참여한 민주노총, 민중연대 관계자들도 5.18 정신계승을강조했다.

광주국제평화캠프는 80년 5월을 서방에 알리고 지난해 심장질환으로 쓰러진 뒤 '사후 광주 안장'을 희망한 독일의 전 언론인 위르겐 힌츠페터(68.Juergen Hinzpeter)씨 부부를 비롯, 한국민주통일연합, 미주한인봉사단체협의회, 노르웨이 오슬로 평화연구소 등 해외 인권단체 활동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15일 개막식과 함께 토론회 및 세미나 등 공식일정에 들어간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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