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8시50분께 충남 홍성군 은하면 화봉리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면 다리(목포기점 215㎞) 밑에서 조모(34.회사원.서울 마포구 신공덕동)씨가 숨져 있는 것을 한국도로공사 당진지사 순찰원인 김모(41)씨가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 "인근을 순찰하고 있는데 다리 밑에 이상한 물체가 있어 다가가보니 30대남자가 피를 흘리며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조씨가 "회사에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는 유서를 남긴 점으로 미뤄회사문제로 고민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홍성/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