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태(65·생화학과) 교수
영남대 이용태(65·생화학과·사진) 교수가 정년퇴임을 하면서 장학기금 1억3천만원을 내놨다고 학교 쪽이 27일 밝혔다. 이 교수가 내놓은 돈 가운데 1억원은 법학전문대학원 장학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 교수는 “선친이자 영남대 법대 교수로 재직했던 고 이종하 명예교수의 뜻을 기리기 위해 장학기금을 기증한다”며 “강자보다 약자의 편에 서서 정의를 실천하는 법조인을 기르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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