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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복지부 대학가 ‘금연 바람’ 조성 나서

등록 2005-05-16 06:27수정 2005-05-16 06:27

보건복지부가 대학생 골초들을 상대로 금연 캠페인 나선다.

전국 각 대학의 축제가 집중적으로 몰려 있는 16일부터 20일까지 캠퍼스를 무대로 `우리는 No Smoking'이란 주제를 갖고 접근키로 한 것이다.

대학 교정 곳곳에 있는 게시판에 금연 대자보를 붙이고 포스터도 부착한다.

400여개 대학을 대상으로 10만장을 뿌리는 만큼 전국의 거의 모든 대학이 홍보 대상에포함된다.

대자보는 `금연구역이 늘어갑니다. 우리 모두 건강해집시다'라는 강한 금연 메시지를 전한다. 이 기간 대학 순례 홍보전도 펼쳐진다.

16일 부산대학교를 시작으로 전북대(17일), 경남대(18일), 한국외대(19일), 이화여대(20일) 등을 돌며 보건소의 이동 금연클리닉을 설치하고 금연상담과 금연 퍼포먼스, 금연패치 배포 등도 한다.

복지부의 이같은 대학 순례는 흡연의 90% 이상이 25세 이전에 시작되는 데다 20대 흡연율이 가장 높은 점을 감안한 것이다. 더욱이 대학에 다닐 시기인 19-24세에 담배를 피우는 비율이 전체 흡연자의 56%나 된다. 젊은층의 `담배 차단'이 없이는 흡연율 저하를 달성할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셈이다.

이화여대의 경우 전체 여성 흡연율이 4%에 불과하지만 20-29세 여성의 경우 6.1%로 상대적으로 흡연율이 높은 점을 감안, 여자대학 한 곳을 택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젊은층을 담배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흡연율 감소의 주요 포인트"라며 "대학가에서 금연 바람이 불면 그 파급력이 상당한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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