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남녀들은 직업군 중 교육계 종사자에 대한 신뢰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가 전국 미혼 남녀 530명(남녀 각 265명)을 대상으로 직업ㆍ직종별 이미지를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신뢰감을 주는 직업ㆍ직종은`교육계'(29.2%)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법조계'(17.9%), `공무원'(17.3%), `공기업'(12.4%) 등이었고, 삶의 질이가장 높을 것 같은 직업ㆍ직종은 `외교관'(21.2%), `교수'(19.3%), `의사ㆍ약사'(14.8%), `변호사'(13.1%), `기업인'(10.9%)이 그 뒤를 이었다.
평소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을 것 같은 직업ㆍ직종은 `의료계'(32.1%)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생활이 가장 불규칙할 것 같은 직업ㆍ직종으로는 `연예인'(38.2%)이 첫번째로 손꼽혔다.
이밖에 `매너있고 자상한 남성'을 떠올리게 하는 직업ㆍ직종은 외교관(24.3%)이,`여성적인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직업ㆍ직종은 교사(42.2%)가 각각 1위로 선정됐다.
손동규 비에나래 대표는 "배우자를 고를 때 평소에 가진 직업ㆍ직종별 이미지를많이 고려하게 된다. 하지만 개인의 자질과 성향도 중요한 만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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