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기동)는 25일 환경운동연합 자금 횡령 의혹과 알선수재 혐의를 받고 있는 최열(60) 환경재단 대표의 사전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최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보강조사를 벌이며 영장 재청구를 준비해왔다. 당시 법원은 최 대표가 환경운동연합에 빌려줬던 돈을 돌려받았을 뿐이라는 주장에 대해 “다퉈볼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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