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17일 오후부터 내린 비로 전국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8일 새벽 2시를 기해 부산과 경남 마산ㆍ진해ㆍ거제시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앞서 17일 자정~18일 새벽 1시40분께까지 제주도 일대에 호우경보를, 강원도 철원과 광주광역시, 전남 나주ㆍ담양ㆍ곡성 등 16개 시군, 경남 하동과 통영, 사천,남해 등에는 호우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또 이날 새벽 2시 현재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서해5도, 대전,충남, 전남북 일대, 경북 울진과 제주도, 울릉도 독도에 강풍 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특히, 전남북과 제주, 경남 및 강원 지방에서는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10~30mm의 많은 비가 오고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18일 오전 2시 현재 기상특보 현황. △ 호우경보 : 제주도(서귀포시, 제주도산간) △ 호우주의보 : 강원도(철원군), 광주광역시, 전라남도(나주시, 담양군, 곡성군, 구례군, 장성군, 화순군, 고흥군, 보성군, 여수시, 광양시, 순천시,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완도군, 영암군), 전라북도(순창군, 정읍시, 남원시), 부산광역시,경상남도(마산시, 진해시, 하동군,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제주도(제주시, 북제주군, 남제주군) △ 풍랑주의보 : 전해상 △ 강풍주의보 : 서해5도,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담양군,곡성군, 구례군, 화순군 제외), 대흑산도ㆍ홍도, 전라북도(고창군, 부안군, 군산시, 김제시, 완주군, 익산시, 정읍시, 전주시), 경상북도(울진군), 제주도, 울릉도ㆍ독도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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