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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설계작 공개

등록 2009-04-16 19:22수정 2009-04-16 23:42

조각가 김영원 교수(홍익대 조소과)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소문동 시청 별관에서, 오는 7월 완공되는 세종로 광화문 광장에 세워질 세종대왕 동상인 ‘뿌리 깊은 나무, 세종대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조각가 김영원 교수(홍익대 조소과)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소문동 시청 별관에서, 오는 7월 완공되는 세종로 광화문 광장에 세워질 세종대왕 동상인 ‘뿌리 깊은 나무, 세종대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김영원씨 작품 최종선정
오는 7월 완공되는 서울 세종로 광화문광장에 들어설 세종대왕 동상의 모습이 공개됐다. 서울시는 16일 세종대왕 동상 설계작에 대한 최종심사 결과, 김영원 조각가의 ‘뿌리 깊은 나무, 세종대왕’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작을 보면, 세종대왕 동상은 두 팔을 벌리고 한 손에는 책을 든 모습으로, 백성과 소통을 중시하는 온화한 군주의 이미지로 형상화됐다. 높이 3.3m 기단 위에 좌상 형태로 만들어지며, 동상은 높이 9.5m에 가로세로 5m 크기다. 이순신 장군상 뒤쪽 250m, 세종문화회관 앞쪽에 남쪽(시청 방향)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설치된다.

동상 아래쪽 기단부 공간에는 세종대왕의 일대기와 업적, 한글 창제 원리, 당시 과학 기술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영상 벽면이 꾸며진다. 동상 앞쪽으로는 세종대왕 시대의 주요 과학 발명품인 해시계와 물시계, 측우기, 혼천의가 가로 1.0m, 세로 1.1m의 인공연못 안에 강화유리 상자로 포장돼 놓인다.

서울시는 동상과 주변 시설물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시민들이 광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상은 오는 10월9일 한글날에 제막된다.

김경욱 기자 da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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