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리' 라는 서울 특정지역 고유명칭이 과거사속으로 사라질 것같다.
서울 성북구는 지명.도로명 중 지역적인 경계나 특색을 고려하지 않고 사용되는일부 지명을 새로운 이름으로 대체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개명 대상은 미아로, 미아리고개, 미아사거리, 미아리구름다리 등 `미아리'에서파생된 주요시설 및 학교명 등이다.
구 관계자는 "`미아리'가 한많은 고개나 집창촌 등 부정적인 이미지를 담고 있어 성북구의 미래지향 이미지를 나타낼 새 이름을 공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북구민이면 누구나 구청 자치행정과, 동사무소 등을 방문하거나 우편, e-메일로 응모할 수 있다. ☎(02) 920-3030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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