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9시 10분께 부산 연제구 거제동 D아파트 102동 203호 김모(69)씨 집에서 불이 나 부인 이모(58)씨가 연기에 질식돼 숨졌다.
불은 20여평짜리 아파트 내부를 모두 태우고 20분만에 진화됐지만 연기에 놀란주민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은 부부싸움중 김씨가 홧김에 불을 질른 후 집을 나왔다는 진술을 확보하고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부산/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