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10시 10분께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박모(20.여.D대 2년)씨 집에서 박씨가 부엌 선반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언니(30)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박씨가 성적부진으로 우울증에 시달려 1년간 휴학한 뒤 올해초 복학한데다 최근 "아무리 공부해도 좋은 성적이 안나온다"며 비관해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박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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