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서울지하철 성폭력 46% 2호선서 발생"

등록 2005-05-23 16:43

서울시내 지하철에서 성폭력을 저질렀다 적발되는 사례가 최근 크게 늘고 있으며 단속범죄의 절반 가까이가 2호선에서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경찰청 전창학 지하철수사대장(경정)은 23일 경찰청이 펴낸 혁신사례집 1권`인권경찰'에 기고한 글에서 "최근 3년 간 지하철에서의 성폭력 단속은 1천381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으며 주로 출ㆍ퇴근 시간에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하철수사대에 적발된 성폭력 사범은 2002년 354명, 2003년 506명, 2004년 521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으며 적발된 사건의 55.2%는 출근시간대에 일어났고 32.7%는퇴근시간대에 발생했다는 것이다.

노선별 발생 비율은 2호선이 46.5%, 4호선 29.5%, 1호선 8.1%였고, 사당, 교대,충무로, 동대문운동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환승역에서 성폭력 사건이 많이 일어났다고 전 경정은 말했다.

장소별로는 전동차 안이 89.8%, 승강장을 포함한 역구내가 4.3%였으며 요일별로는 월요일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의 경우 서울 지하철수사대에 붙잡힌 형사범은 모두 1천947명으로 이 가운데 성폭력 사범이 26.8%, 절도범은 13.7%였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