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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내달 개최 제주평화포럼, 동북아시아공동체 구축 모색

등록 2005-05-23 20:07수정 2005-05-23 20:07

다음달 9일부터 사흘동안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한 국내외 전직 지도자들과 전·현직 각료, 학자들이 참여해 열리는 제3회 제주평화포럼의 세부일정이 확정됐다.

제주도와 연세대, 동아시아재단 등이 주최하는 제주평화포럼은 격년제로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동북아시아 공동체의 건설: 평화와 번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9~11일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린다.

평화포럼조직위는 이번 포럼을 통해 동아시아에서 급부상하는 지정학적, 지경학적 발전에 관한 논의를 검토하고, 지역내 신뢰구축 방안과 협력을 발전시켜 동북아시아의 공동체 건설 구축 가능성을 모색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지역안정과 협력을 위한 새로운 틀을 구상하고, 경제, 정치, 학계, 언론 및 정책 결정자들 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일정을 보면 9일 오후 환영 리셉션 및 만찬에 이어 10일 오전에는 ‘한반도 그리고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시아: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한승수 전 유엔총회 의장,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 천치첸 전 중국 부총리, 토마스 폴리 전 미국 하원의장 등이 연설을 하게 된다.

또 이날 오후에는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보: 도전과 비전’을 주제로 임동원 세종연구소 이사장, 찰스 프리차드 전 미국 대북특사, 이고르 이바노프 러시아 안보회의 의장, 아카시 야스시 전 유엔총회 사무차장, 정비지안 중국 개방개혁포럼 주석 등이 발표한다.

11일에는 ‘동북아시아 협력과 지역 공동체 건설을 위한 구상: 관련 국가들의 시각’을 주제로 각국 참가자들의 발표가 있으며, 자유무역협정, 에너지협력, 동북아 금융협력, 자동차 산업 및 물류 등의 전문 경제패널이 처음으로 마련된다. 동북아 공동체 건설과 제주도의 구실, 외신기자를 중심으로 한 토론 등도 있다.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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