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4시께 서울 광진구 중곡동 지하철7호선 중곡역에서 강모(33)씨가 승강장으로 들어오던 온수행 열차에 뛰어들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 사고로 장암에서 온수로 향하던 열차의 운행이 20여분간 중단됐다.
사고 당시 함께 있던 어머니 최모(58)씨는 경찰에서 "우울증을 앓아 왔던 아들이 병원 치료 후 집으로 향하던 중 들어오는 지하철을 보자 갑자기 뛰어내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강씨가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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